독후감

레이 달리오의 금융 위기 템플릿

지나가는물리학부생 2023. 11. 15. 00: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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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: 레이 달리오의 금융 위기 템플릿

저자 : 레이 달리오

ISBN : 9791157843886

독서 기간 : 2023-08-06 ~ 2023-08-14

 

Part 1 : 전형적인 대형 부채 사이클

1. 대형 금융 위기를 이해하는 기본 템플릿

    1. 신용과 부채
    신용 : 구매력을 제공하는 것“신용은 구매력뿐 아니라 채무도 창출하기 때문에 신용의 확대가 바람직한가, 그렇지 않은가의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. 일반적으로 이 문제는 부채가 생산적인 일에 사용되어 부채를 상환하기에 충분한 수익이 창출되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.”
    • 악성 부채의 대가는 얼마나 큰가?이때 정책 입안자가 손실 분산을 가능하게 하려면 다음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한다.
      • 부채 표시 화폐가 정책 입안자가 통제 가능한 화폐일 것
      • 채권자와 채무자의 상호 행태에 정책 입안자가 영향력 행사가 가능할 것.
    • 이 책에 따르면, 상당한 금액의 부채를 질 경우에는 악성 부채 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, 손실을 분산하려는 정책 입안자의 의지 또는 능력에 따라 그 규모가 대폭 커지거나 작아질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.
    • 부채 위기는 왜 주기적으로 발생할까→ 이 것은 앞으로의 책에서 자주 언급되고 이것이 책의 핵심이다. 꼭 기억하도록 하자.
      • 신용의 증가는 소비의 증가를 불러오고 소비의 증가는 소득과 순자산(Net worths)의 증가를 불러오기 때문에, 더 많은 신용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.
      ‘버블’ 시기에는 터무니 없는 기대 심리와 무분별한 대출이 넘쳐나면서 부실 대출을 양산한다.부채 사이클로 야기되는 두 가지 장기적인 문제는 다음과 같다.
      • 부채 원리금 상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손실 문제
      • 대출과 소비가 계속 감소하는 문제
      • → 부채 위기가 해결되더라도 과도한 빚을 진 경제 주체들은 위기 이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소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.
    • → 그리고 은행과 중앙은행이 부실대출의 위험을 인지하게 되는 순간, 버블은 꺼지기 시작한다.
    • 자기 스스로 더 많은 대출을 일으키며 계속해서 상승 곡선을 그리다가 결국에는 방향을 돌려 스스로 대출을 줄이는 하강 곡선을 그린 다음 또다시 방향을 바꾼다.
    • 대출은 자기 강화적인(Self-reinforcing) 모습을 보인다.
    • 문제가 심각해지기 전에 부채 위기를 관리할 수 있을까
      • 지식/권한의 부족으로 정책 입안자들이 옳은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
      • 도와주는 과정에서 일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조정 작업의 정치적 결과
      자국 통화가 아닌 외국 통화로 표시된 경우 정책 입안자가 부채 문제에 따른 비용을 사회 전체로 분산하는 정책을 시행하기가 훨씬 어렵다.
      • 긴축(Austerity)
      • 채무 불이행(Debt default), 채무 재조정(Debt restructuring)
      • 중앙은행의 화폐 찍어내기, 부채 인수(or 보증)
      • 부의 재분배
      아름다운 디레버리징이 발생할 경우 경제 활동과 금융자산 가격이 개선되면서 명목 성장률이 명목 금리를 상회하게 되어 결국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감소하고 부채 부담이 감소한다.
    • → ‘아름다운 디레버리징’도 이 책의 핵심이며, 사실 이 책 뿐만 아니라 레이달리오가 쓴 거의 모든 책들을 관통하는 주제라고 생각한다.
    • 부채 위기를 해결할 열쇠는 정책 입안자가 적절한 정책 수단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고 있는가, 그리고 정책 수단을 펼치는 데 필요한 권한이 있는가에 달려 있다.
    • 부채를 상환하는 데 필요한 소득과 현금 흐름 수준에 상응하도록 부채 비중과 상환 금액을 낮추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네 가지 정책수단
    • 이 책에서는 대규모 부채 위기를 연구한 결과, 부채 그 자체는 큰 위험이 아니었다고 한다. 가장 큰 위험은 다음과 같다.
  • 부채 : 구매력을 제공하는 대신, 그 대가로 나중에 상환하겠다는 약속을 받는 것
    1. 전형적인 장기/대형 부채 사이클 템플릿
  • 이 책에서는 대형 부채 사이클을 연구한 결과를 기초로 정리했다고 한다.
    • 실질 GDP가 3% 이상 하락한 상황을 불황(Depression)으로 정의
    • 일정 규모 이상 되는 국가 중에서 이런 불황이 일어난 사례들
    외화 부채가 많지 않고 인플레이션형 불황을 겪지 않은 국가부채와 부채 상환 비용이 빚을 갚는 데 필요한 소득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디레버리징이 일어날 때, 전형적인 부채 위기가 발생한다.많은 단기 부채 사이클이 쌓이면 장기 부채 사이클이 되는 것이 전형적인 현상이다.
    • 다양한 경제 주체들이 저마다 얼마나 많은 부채를 부담하는지 알 수 없다.
    • 부채만을 보여줄 뿐, 그보다 규모가 큰 연금이나 건강보험 등 지급 의무가 있는 부채를 반영하지 못한다.
  • 중앙은행은 실질 금리와 명목 금리를 인하하여 부채 위기를 완화할 수 있지만, 이 방법조차 사용할 수 없을 땐 심각한 부채 위기(불황)가 발생한다.
  • 외화 부채가 상당하고 인플레이션형 불황을 겪은 국가
  • 한 국가의 총부채 부담을 파악하는 것은 전체적인 그림을 파악하기에는 좋지만, 다음의 문제점들이 있다.
  • → 위와 같이 두 집단으로 분류했다고 한다.
    1. 사이클 분석
  • 단기 부채 사이클에서 소비 지출을 제약하는 요인은 대출기관과 채무자의 의지에 있다.→ 주로 중앙은행이 이런 신용 가용성(Availability of credit)을 통제한다.디플레이션형 불황과 인플레이션형 불황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구분하자.
    • 디플레이션형 불황 (Deflationary depression)
      • 경기 침체 초기에는 금리를 인하하여 대응하지만, 0% 수준에 도달하면 더는 금리를 내릴 수 없어 경제 부양 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된다.
      • 화폐를 찍어내거나 통화 가치를 하락시키는 등의 적절한 경기 부양책을 동반하지 않은 채 채무 재조정과 긴축재정 정책이 주를 이룬다.
      • → 부채 총량은 줄어들지만, 소득이 채무 재조정보다 빠른 속도로 감소하여 채무자들의 부채 부담(소득 대비 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)은 늘어난다.
      • 지속 불가능한 부채의 상당량을 국내에서 자국 통화로 조달한 국가에서는 디플레이션형 불황이 주로 발생한다.
      • 통화나 국제수지와 관련된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.
    • 인플레이션형 불황 (Inflationary depression)
      • 외국 자본에 의존해 상당량의 부채를 외화로 조달한 국가에서는 주로 인플레이션형 불황이 발생한다.
      • 외국 자본 유입이 감소하면 신용 창출은 신용경색으로 전환된다.
      • 외국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회수하면 대출과 유동성이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며 통화가치가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유발된다.
      • 외화 부채 부담을 분산시키기에는 한계가 있기에 관리하기가 매우 어렵다.
  •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하하여 다시 경기순환을 촉진하고 경제를 침체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지만, 시간이 지나면서 사이클의 고점과 저점은 이전 사이클보다 경제 활동도 더 활발해지고, 부채도 많아진 상태에서 마무리된다.
  • 신용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면 경기는 확장하며, 쉽게 이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침체한다.

2. 전형적인 디플레이션형 부채 사이클 국면

‘장기 부채 사이클’임을 명심하자.

  • 부채 사이클 초기
    • 부채 증가세가 견고하다.
    • 하지만 소득 증가세보다 빠르지는 않다.
    • 골디락스(Goldilocks)기간이라고 부른다.
  • 버블 초기
    • 부채는 소득보다 빠르게 증가한다.
    • 버블도 자기 강화적으로 진행
    • 상승 국면에서 부채 상환 부담은 벌어들이는 돈과 신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르게 증가
    • 이런 상승세는 작은 경기 변동을 거치면서 수십 년간 지속
    • 중앙은행이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하하기 때문에 장기 부채 사이클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!
  • 버블의 시작: 강세장
    • 버블은 일반적으로 강세장이 올 거라는 지나치게 낙관적인 기대로 시작됨
    • 은행은 레버리지 비율을 늘리고, 정부 규제를 받지 않는 신종 대출기관들이 등장한다.(그림자 금융;Shadow banking)
    • 새로운 형태의 대출 상품이 개발되고 다양한 금융 공학 기법이 활용된다.
    • 결과적으로 모든 경제 주체가 롱 포지션을 취한다.
  • 통화 정책의 역할
    • 그럼 그동안 통화 정책은 어떻게 될까?
    • 통화 정책은 버블을 억제하기보다는 오히려 키우는 경우가 많다.
    •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률, 투자 수익률이 양호한 상황이라면 더욱 그러하다.
    • 보통 ‘생산성 호황(Productivity boom)’으로 해석되는 이런 시기에는 낙관적 투자심리가 강화됨
    • 투자자들은 레버리지 비율을 높임
    •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에 집중하기에 통화 긴축 정책을 시행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음
  • 버블 징후 포착
    • 결정적인 버블의 징후는 다음과 같다.
      • 가격이 통상의 기준보다 높다.
      • 가격은 높은 수준이지만 미래에 있을 가격 상승에 비해 낮게 평가되어 있다.
      • 낙관적인 심리가 만연해 있다.
      • 자산 구매 자금을 부채에 의존해 레버리지 비율이 높다.
      • 구매자들은 미래의 가격 상승에 투기하기 위해, 또는 그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선물거래를 이례적으로 확대한다.
      • 예전에 없었던 구매자들이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다.
      • 통화 확장 정책은 버블을 키우는 역할을 하고, 통화 긴축 정책은 버블을 터트리는 역할을 한다.
    • 한 가지 징후만을 보고 부채 위기가 임박했다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.
      • …당연하잖아?
    • 특히 부채 위기를 잘 예측하려면 경제 주체별 부채 상환 능력을 세세하게 살펴봐야 한다.
      • 특정 경제 주체에 집중되어 있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.
      • 잘 분산되어 있으면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.
  • 정점
    • 일반적으로 지금보다 좋을 수 없을 만큼 모든 게 완벽하게 돌아가고, 모든 사람이 앞으로 상황이 더 좋아질 거라고 믿게 되는 순간이 바로 시장의 정점이다.
    • 정점을 찍게 되는 계기는 다양하지만, 대개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긴축 정책 카드를 꺼내들 때이다.
    • 버블 자체로 인해 긴축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다.
    • 부채 상환 압박은 주식 등 자산 가격의 하락을 초래한다.
    • ‘음의 자산효과’로 이어진다.
    • 신용과 부채 문제는 약 6개월 전부터 조짐을 드러내기 시작한다.
    • 고위험 채무자들의 연체 → 채권자들의 우려 시작 → 점차 벌어지는 신용 스프레드 + 위험 대출 축소 → 안전자산으로의 이동 → 경기 위축의 광범위
    • 정점 초기
      • 닽기 금리의 상승으로 장단기 금리 차가 좁혀짐
        • 현금을 보유하려는 유인이 상대적으로 커짐
      • 수익률 곡선이 완만해지거나 역전되면 현금을 확보하려는 유인 현실화
        • → 버블이 터지기 직전
      • 신용체계에 약간의 문제가 생기지만, 다른 부분은 여전히 탄탄함
        • 경기가 취약해지고 있는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음
      •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, 신용 축소
    • 버블 붕괴 직후
      • 자산효과가 통화 정책보다 경제 성장률에 막대한 충격을 안김
      • 다가올 경기 침체와 실적 감소 가능성을 생각해야 함.
  • 불황
    • 실질적으로 금리를 더 이상 내릴 수 없는 상황
    • 채무 불이행과 긴축 같은 디플레이션 세력/경기 침체 세력이 두드러짐
    •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화폐 찍어내기(ex : 부채의 화폐화; debt monetization)같은 인플레이션 세력/경기 부양 세력을 압도함.
    • 지급 능력의 문제와 현금 흐름 문제가 동시에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
      • 지급 능력 부족의 경우
        • 충분한 자기자본을 공급
        • 회계 기준과 규제를 완화하여 문제가 드러나지 않게 하기
        • 부채가 자국 통화로 표시된 경우, 재정정책으로 직접 해결
        • 현명한 통화 정책을 통해 간접적 해결
      • 현금 흐름 문제의 경우
        • 재정 정책이나 통화 정책을 통해 현금 공급
        • 지급 보증
    • 위기에 대응하기 시작
  • 불황 극복
    • 부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책 수단
      • 긴축
        • 일반적으로 긴축부터 시도함
        • 강도 높은 긴축 정책을 시행한다 해도 부채와 소득이 균형을 이루지 않는다.
        • 지출을 줄이면 소득도 줄어든다
        • 긴축과 세금 인상은 모두 큰 실책이다.
      • 채무 불이행과 채무 재조정
        • 궁극적으로 미래의 현금과 신용 흐름을 확보하고 경제적 번영을 되찾으려면 기존의 악성 부채를 정리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.
        • 부실기관 손실 감수, 파산, 건실한 기관과 합병
        • 각종 규제 개혁이 잇따라 추진됨
      • 화폐 찍어내기(부채의 화폐화, 양적 완화)
        • 어떤 예금자와 채권자를 보호하고 구제할지, 어떤 금융기관이 시스템적으로 중요한지 결정해야 한다.
        • 경제와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극대화 + 납세자가 감당해야 할 비용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
        • 신용경색 완화, 경기 부양
        • 중앙은행의 양적완화(국채 매입) vs 민간 부문이 통화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도록 놔두는 방안
          • → 결국 화폐를 찍어내야 함
        • 공포 해소와 지급 보증
        • 유동성 공급
        •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기관들의 지급 능력 지원
        •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기관의 자본 재구성, 국유화, 손실 보전
      • 부의 재분배
        • 불황기를 맞게 되면 좌우 가릴 것 없이 포퓰리즘이 득세하는 경향이 있다.
        • 혁명이 일어나거나 상당한 금액의 자산이 국유화되지 않는 한, 디레버리징에 큰 도움이 될 만한 부의 재분배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.
    • 인플레와 디플레 세력간의 균형을 맞추는 정책 조합을 찾아야 한다.
  • 아름다운 디레버리징
    • 아름다운 디레버리징은 앞에서의 네 가지 정책 수단을 균형 있게 조합할 때 발생한다.
    • 견디기 힘든 충격 완화, 인플레이션이 유발되어 긍정적인 경제 성장 → 부채 부담 감소
    • 명목 성장률을 명목 금리보다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어야 한다.
      • 소득이 부채보다 빠르게 늘어야 한다는 뜻!
    • 디플레이션형 불황을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은 유동성을 공급!
    • 소비를 늘리거나 부채를 낮춰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돈을 늘리는 것이다!
    • 고정환율제도를 택하는 국가의 경우에는 통화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강도 높은 긴축 정책을 시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리지만, 결국 화폐를 찍어내게 된다.
    • 긴축은 이득보다는 고통을 불러온다!
    • 인플레 vs 디플레가 상쇄되도록 적정한 양의 화폐를 찍어내야 한다.
      • 통화량이 증가하지 않았다면 발생했을 디플레이션형 신용시장 붕괴를 봉쇄할 수 있는 수준
      • 디레버리징 과정의 고통을 분산시키기 위해 명목 성장률을 명목 금리보다 조금이나마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수준
  • 무리한 확장 정책
    • 경기 부양책으로 소비를 진작시키려 애씀
    • → 돈과 신용이 소비자에게 직접 닿을 수 있도록!
    • 디레버리징 시기에 시행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통화정책을 경제와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구분하면…
      • 통화 정책 1 (MP 1)
        • 금리 조절을 통한 통화 정책
        • 경제에 광범위한 영향을 줌 → 가장 효과적
        • 단기 금리가 0%대를 찍으면 더 이상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음
      • 통화 정책 2 (MP 2) → 양적 완화(Quantitative easing)
        • 화폐 찍어내기, 금융자산 인수로 불림
        • 투자자와 예금자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부채자산을 위주로 인수!
        • Risk premium, Liquidity premium이 큰 상황에서 이런 프리미엄을 낮추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
        • 하지만, 시간이 지나면서 위험 프리미엄이 감소하고 자산 가격 상승이 한계에 다다르면 효과가 떨어짐
        • →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에 유동성과 주식의 상관관계가 너무 높아진 것으로 알고 있다. 최근에도 여전히 유지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.
        • 정책 입안자가 줄어든 양적 완화 효과를 보완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의 부채를 화폐화하기도 한다.
        • → 사람들이 통화에 대해 의문을 품고 금 같은 것으로 옮길 수도
      • 통화 정책 3 (MP 3)
        • 소비자의 손에 돈을 직접 줘서 소비 장려
        • 이에 관련한 정책 수단은 다음과 같다.
          • 적자 재정 확대
          • 중앙은행이 찍어낸 돈으로 부채 상환
            • 이 경우는 정부가 부채를 책임지지 않음
          • 그냥 돈을 찍어서 정부 지출로 직접 사용
          • 화폐 발행과 가계에 현금을 직접 전달
          • 대규모 화폐 창출로 부채 탕감
        • 중앙은행은 경제 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지만, 규제 당국을 통해 특정 부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.
        • → 거시 건전성 감독 정책
  • 정상화
    • 아름다운 디레버리징이 진행되는 동안 경제 활동과 자본 형성의 회복 속도가 더디긴 하지만, 결국 정상화된다.

3. 인플레이션형 불황과 통화 위기

어떤 국가와 통화가 심각한 인플레이션형 디레버리징이나 하이퍼인플레이션에 가장 취약할까?

  • 준비 통화(Reserve currency)가 아니다. (기축 통화가 아니다.)
  • 위환 보유고(Foreign-exchange reserves)가 적다.
  • 외화 부채가 많다.
  • 재정 적자와 경상수지 적자가 점점 늘어난다.
    • 적자를 메우려면 돈을 빌리거나 찍어내야 한다.
  •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이다.
  • 높은 인플레이션과 마이너스 통화 수익률을 기록한 이력이 있다.
    • 통화 가치와 부채 가격에 대한 불신이 크다.

기축통화국이 경제 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대량으로 화폐를 찍어내어 높은 인플레이션을 허용한다면, 통화 수요는 줄어들 것이다

→ 기축통화국의 지위가 흔들림

전형적인 인플레이션형 부채 사이클 국면

불황에 이르기까지 디플레이션 유발형 디레버리징과 상당히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된다.

  • 버블
    • 활발한 자본 흐름과 양호한 자산 수익률, 탄탄한 경제 상황이 맞물려 자기 강화적인 긍정적인 사이클이 지속될 때 버블이 나타난다.
    • 빚을 얻어 자본을 매입하는 경우가 많아져 충분한 수익을 내기 어려울 만큼 가격이 비싸짐
    • → 부채가 소득보다 빠르게 증가
    • 버블이 커지면서 주로 나타나는 경제 발전 요소
      • 외국 자본 유입 비율이 높다.(평균적으로 GDP 대비 10%)
      • 중앙은행이 외환 보유고 축적
      • 실질환율 강세 → 구매력 평가(Purchasing Power Parity; PPP) 기준으로 통화가 약 15% 고평가
      • 주식시장이 수년간 평균 20%이상 상승하며 고점을 경신하고 강세장을 이어간다.
      • 외국 자본 유입 → 소비시장 호황
      • 수입이 수출보다 빠르게 늘어남 → 경상수지 악화
      • 부채 부담이 빠르게 증가. 3년에 걸쳐 GDP 대비 부채는 매년 약 10%씩 증가
      • 외화 부채 비율이 평균적으로 총부채의 약 35%, GDP 대비 약 45% 수준으로 늘어남
      • 일반적으로 매우 활발한 경제활동
      • GDP 갭이 약 4%일 만큼 성장률이 잠재 성장률을 크게 웃돌며 생산 능력에 압박이 가해짐
    • 부채로 조달한 자금을 중심으로 경제 성장, 외국 자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
  • 정점과 환율 방어
    • 버블과 통화 강세, 높은 자산 가격, 높은 부채 증가율을 일으킨 자금 유입이 지속되지 못하면서 버블 붕괴
    • 자본 유출, 자산 가격 하락 → 국제수지 위기, 인플레이션형 불황
    • 부채 사이클의 정점이 하강 국면으로 반전하는 원인
      • 외국에 재화와 서비스를 판매해 벌어들이는 소득 급감
      • 수입품의 가격이 오르거나 부채 비용이 늘어남
      • 자본 유입이 줄어듦
        • 지속 불가능할 만큼 빠른 속도로 늘어난 자본 유입이 둔화
        • 경제와 정치 상황에 관한 우려가 커짐
        • 현지 통화나 부채로 표시된 통화의 긴축 정책 시행
        • → 국외의 긴축 정책의 영향으로 자본이 유출되기도 함
      • 국민과 국내 기업들이 국외로 자금을 옮기고 싶어 함
      • 수출 이익 감소
    • 자본 유출은 중앙은행이 어떻게 처리 하느냐에 따라
      • 통화 가치 하락
      • 금리 인상
      • 외환 보유고 감소
      • 의 효과를 야기한다.
    • 이 시기에 중앙은행은 외환 보유고로 국제수지 적자를 메우거나, 금리를 인상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며 자국 통화를 방어하려 한다.
      • 자국 통화를 매도할 사람들에게 기회만 제공할 뿐…
      • 특히, 현물(Spot) 환율과 선물(Forward) 환율의 차이와 금리 차는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…
      • 금리 차를 벌리고 긴축 정책으로 환율 방어를 하지만 이는 현물 환율을 유지하는 것에 불과하다.
      • 결과적으로 선물이 현물 가격을 끌어내리는 채찍 효과(Whip-like effect)가 나타난다.
    • 이 시기에 세 번째 정책으로 자본 통제(Capital Controls)가 이루어진다.
      • 최후의 저항 수단이지만, 효과는 별로.
      • 역사적으로 성공한 사례는 찾기 힘듦.
      • 투자자들은 어떻게든 규제를 피해 자본을 빼낼 방법을 알아낼 것이다…!
  • 불황(환율 방어를 포기할 경우)
    • 환율을 시장에 맡길 때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현상
      • 초기에 통화 가치가 실질환율 기준으로 평균 약 30% 정도 크게 하락
      • 통화 가치 하락은 단기 금리 인상으로는 상쇄되지 않는다.
      • → 첫 해에 통화를 보유하여 발생하는 손실은 평균적으로 약 30%
      • 하락 폭이 너무 큰 나머지 정책 입안자가 하락세를 완화하려고 외환 보유고를 쏟아부음
      • → 평균적으로 한 해 동안 10% 정도의 외환 보유고를 추가로 소비한 후에야 환율 방어를 포기함
    사실 통화 평가절하는 경제와 시장을 부양하는 효과가 있다!
    • 자산 가치 상승
    • 수출 촉진
    • 소득 증대 → 소비 회복
    • 따라서 국제수지 균형 달성
    • 수입품이 상대적으로 비싸져 수입 감서 → 국내 기업에 유리한 시장 환경
    • 자산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 → 대외적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 → 해외 투자자의 투자 유도
    • 국내 통화 기준으로 더 많은 돈이 들어옴 → 수출 기업의 수익성 개선
    하지만 정책 입안자가 얼마나 잘 대응하는가에 따라 조정 기간에 경제가 견뎌야 할 고통의 크기가 달라진다.
    • 평가 절하는 본질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심화시키고, 인플레이션형 불황을 유발하는 경향이 있다.
    • 평가 절하가 점진적이고 지속적이면 ‘앞으로도 계속될 거라는 기대 심리를 낳게 됨’
    따라서 대대적이고 단발적인 방식으로 평가절하를 단행하는 것이 더 바람직함 평가절하 이후 통화의 매력도가 높아지므로 투자자들이 롱 포지션을 취하게 될 것임
  • 환율을 열심히 방어하지만, 지속 불가능한 방식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환율을 시장에 맡기게 된다.
  • 정상화
    • 정책 입안자들에게 인플레이션은 부차적인 문제 → 자국 통화 예금에 양의 기대 수익을 보장하는 것이 우선 과제
    • 평가절하는 남용할 경우에는 오히려 건전성을 해침
    • 통화보유 수익률을 매력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에 충분한 긴축 정책을 실시하는 것을 정책 목표로 삼아야 함.
    • 특정 경제 주체들이 부채의 한계점에 도달하는 경우가 있는데, 정책 입안자는 정책의 목표를 악성 부채 관리에 두고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기관의 자본 구조를 재편하고 유동성을 공급해야 함.
    • 국가 경제가 바닥을 찍었을 때 주로 발생하는 현상
      •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 → 경상수지 크게 개선
      • 자본 유입이 안정적으로 이어짐
      • 자본 도피가 줄어듦
      • 외환 보유고가 부족한 경우, IMF나 다른 국제기구에 안정적으로 자금을 지원받기도 함.
      • 약 1년 후 단기 금리 하락 + 장기 금리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
      • 정점 이후 약 2년 후에 단기 금리가 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감 → 단기 금리 하락하면서 경기 부양 효과
      • 금리가 내려가서 선물환 가격이 반등
      • 환율이 안정 → 인플레이션 감소
      • 경기가 바닥을 찍고 인플레이션이 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까지 거의 2년이 걸림
    • 다시 사이클의 초기 국면으로 돌아가 새로운 선순환을 일으킨다.

일시적인 인플레이션 불황에서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의 전이

하이퍼인플레이션에 빠진 불황 사례들의 주요한 특징은 정책 입안자가 대외 소득과 대외 지출, 부채 상환 사이의 불균형을 바로잡지 않은 채 계속해서 돈을 찍어내는 방식으로 대외 지출을 위한 자금을 제공한다는 점이다.

  •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는 어떻게 전이되는가→ 인플레이션 심리 고착화, 자본 도피 → 악순환
    • 화폐 찍어내기가 거듭될수록 점차 실물자산이나 외국 자산으로 자금이 흘러 들어감
    • 찍어낸 돈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재화와 서비스를 소비하는 데 사용되지 않음
    •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기 위해 실물자산이나 외국 통화에 돈을 투자하기 시작
    • 통화가치가 하락해도 경기 부양 효과는 나타나지 않는다.
  • 시간이 갈수록 통화 가치 하락, 화폐를 찍어내는 횟수가 늘어남
  • 전쟁 경제

Part 2 : 금융 위기의 상징적인 사례 연구

진짜, 이 부분이 제일 재미있었다. 당시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뉴스기사들을 실었는데, 진짜 그 당시로 돌아가서 같이 위기에 맞서는 기분이 든다.

특히, ‘독일 부채 위기와 하이퍼인플레이션’ 부분이 제일 재미있다. (아무래도, 1차대전 직후의 독일이어서 그런가 보다.)

  • 독일 부채 위기와 하이퍼인플레이션(1918~1924)
  • 미국 부채 위기와 대응(1928~1937)
  • 미국 부채 위기와 대응(2007~2011)

Part 3 : 부채 위기 48가지 사례 연구

굳이 쓸 필요 없음 - 그냥 통계 정리임

심심할 때 다시 봐도 될듯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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