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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: 레이 달리오의 금융 위기 템플릿
저자 : 레이 달리오
ISBN : 9791157843886
독서 기간 : 2023-08-06 ~ 2023-08-14
Part 1 : 전형적인 대형 부채 사이클
1. 대형 금융 위기를 이해하는 기본 템플릿
-
- 신용과 부채
- 악성 부채의 대가는 얼마나 큰가?이때 정책 입안자가 손실 분산을 가능하게 하려면 다음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한다.
- 부채 표시 화폐가 정책 입안자가 통제 가능한 화폐일 것
- 채권자와 채무자의 상호 행태에 정책 입안자가 영향력 행사가 가능할 것.
- 이 책에 따르면, 상당한 금액의 부채를 질 경우에는 악성 부채 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, 손실을 분산하려는 정책 입안자의 의지 또는 능력에 따라 그 규모가 대폭 커지거나 작아질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.
- 부채 위기는 왜 주기적으로 발생할까→ 이 것은 앞으로의 책에서 자주 언급되고 이것이 책의 핵심이다. 꼭 기억하도록 하자.
- 신용의 증가는 소비의 증가를 불러오고 소비의 증가는 소득과 순자산(Net worths)의 증가를 불러오기 때문에, 더 많은 신용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.
- 부채 원리금 상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손실 문제
- 대출과 소비가 계속 감소하는 문제
- → 부채 위기가 해결되더라도 과도한 빚을 진 경제 주체들은 위기 이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소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.
- → 그리고 은행과 중앙은행이 부실대출의 위험을 인지하게 되는 순간, 버블은 꺼지기 시작한다.
- 자기 스스로 더 많은 대출을 일으키며 계속해서 상승 곡선을 그리다가 결국에는 방향을 돌려 스스로 대출을 줄이는 하강 곡선을 그린 다음 또다시 방향을 바꾼다.
- 대출은 자기 강화적인(Self-reinforcing) 모습을 보인다.
- 문제가 심각해지기 전에 부채 위기를 관리할 수 있을까
- 지식/권한의 부족으로 정책 입안자들이 옳은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
- 도와주는 과정에서 일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조정 작업의 정치적 결과
- 긴축(Austerity)
- 채무 불이행(Debt default), 채무 재조정(Debt restructuring)
- 중앙은행의 화폐 찍어내기, 부채 인수(or 보증)
- 부의 재분배
- → ‘아름다운 디레버리징’도 이 책의 핵심이며, 사실 이 책 뿐만 아니라 레이달리오가 쓴 거의 모든 책들을 관통하는 주제라고 생각한다.
- 부채 위기를 해결할 열쇠는 정책 입안자가 적절한 정책 수단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고 있는가, 그리고 정책 수단을 펼치는 데 필요한 권한이 있는가에 달려 있다.
- 부채를 상환하는 데 필요한 소득과 현금 흐름 수준에 상응하도록 부채 비중과 상환 금액을 낮추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네 가지 정책수단
- 이 책에서는 대규모 부채 위기를 연구한 결과, 부채 그 자체는 큰 위험이 아니었다고 한다. 가장 큰 위험은 다음과 같다.
- 부채 : 구매력을 제공하는 대신, 그 대가로 나중에 상환하겠다는 약속을 받는 것
- 전형적인 장기/대형 부채 사이클 템플릿
- 이 책에서는 대형 부채 사이클을 연구한 결과를 기초로 정리했다고 한다.
- 실질 GDP가 3% 이상 하락한 상황을 불황(Depression)으로 정의
- 일정 규모 이상 되는 국가 중에서 이런 불황이 일어난 사례들
- 다양한 경제 주체들이 저마다 얼마나 많은 부채를 부담하는지 알 수 없다.
- 부채만을 보여줄 뿐, 그보다 규모가 큰 연금이나 건강보험 등 지급 의무가 있는 부채를 반영하지 못한다.
- 중앙은행은 실질 금리와 명목 금리를 인하하여 부채 위기를 완화할 수 있지만, 이 방법조차 사용할 수 없을 땐 심각한 부채 위기(불황)가 발생한다.
- 외화 부채가 상당하고 인플레이션형 불황을 겪은 국가
- 한 국가의 총부채 부담을 파악하는 것은 전체적인 그림을 파악하기에는 좋지만, 다음의 문제점들이 있다.
- → 위와 같이 두 집단으로 분류했다고 한다.
- 사이클 분석
- 단기 부채 사이클에서 소비 지출을 제약하는 요인은 대출기관과 채무자의 의지에 있다.→ 주로 중앙은행이 이런 신용 가용성(Availability of credit)을 통제한다.디플레이션형 불황과 인플레이션형 불황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구분하자.
- 디플레이션형 불황 (Deflationary depression)
- 경기 침체 초기에는 금리를 인하하여 대응하지만, 0% 수준에 도달하면 더는 금리를 내릴 수 없어 경제 부양 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된다.
- 화폐를 찍어내거나 통화 가치를 하락시키는 등의 적절한 경기 부양책을 동반하지 않은 채 채무 재조정과 긴축재정 정책이 주를 이룬다.
- → 부채 총량은 줄어들지만, 소득이 채무 재조정보다 빠른 속도로 감소하여 채무자들의 부채 부담(소득 대비 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)은 늘어난다.
- 지속 불가능한 부채의 상당량을 국내에서 자국 통화로 조달한 국가에서는 디플레이션형 불황이 주로 발생한다.
- 통화나 국제수지와 관련된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.
- 인플레이션형 불황 (Inflationary depression)
- 외국 자본에 의존해 상당량의 부채를 외화로 조달한 국가에서는 주로 인플레이션형 불황이 발생한다.
- 외국 자본 유입이 감소하면 신용 창출은 신용경색으로 전환된다.
- 외국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회수하면 대출과 유동성이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며 통화가치가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유발된다.
- 외화 부채 부담을 분산시키기에는 한계가 있기에 관리하기가 매우 어렵다.
- 디플레이션형 불황 (Deflationary depression)
-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하하여 다시 경기순환을 촉진하고 경제를 침체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지만, 시간이 지나면서 사이클의 고점과 저점은 이전 사이클보다 경제 활동도 더 활발해지고, 부채도 많아진 상태에서 마무리된다.
- 신용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면 경기는 확장하며, 쉽게 이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침체한다.
2. 전형적인 디플레이션형 부채 사이클 국면
‘장기 부채 사이클’임을 명심하자.
- 부채 사이클 초기
- 부채 증가세가 견고하다.
- 하지만 소득 증가세보다 빠르지는 않다.
- 골디락스(Goldilocks)기간이라고 부른다.
- 버블 초기
- 부채는 소득보다 빠르게 증가한다.
- 버블도 자기 강화적으로 진행
- 상승 국면에서 부채 상환 부담은 벌어들이는 돈과 신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르게 증가
- 이런 상승세는 작은 경기 변동을 거치면서 수십 년간 지속
- 중앙은행이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하하기 때문에 장기 부채 사이클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!
- 버블의 시작: 강세장
- 버블은 일반적으로 강세장이 올 거라는 지나치게 낙관적인 기대로 시작됨
- 은행은 레버리지 비율을 늘리고, 정부 규제를 받지 않는 신종 대출기관들이 등장한다.(그림자 금융;Shadow banking)
- 새로운 형태의 대출 상품이 개발되고 다양한 금융 공학 기법이 활용된다.
- 결과적으로 모든 경제 주체가 롱 포지션을 취한다.
- 통화 정책의 역할
- 그럼 그동안 통화 정책은 어떻게 될까?
- 통화 정책은 버블을 억제하기보다는 오히려 키우는 경우가 많다.
-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률, 투자 수익률이 양호한 상황이라면 더욱 그러하다.
- 보통 ‘생산성 호황(Productivity boom)’으로 해석되는 이런 시기에는 낙관적 투자심리가 강화됨
- 투자자들은 레버리지 비율을 높임
-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에 집중하기에 통화 긴축 정책을 시행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음
- 버블 징후 포착
- 결정적인 버블의 징후는 다음과 같다.
- 가격이 통상의 기준보다 높다.
- 가격은 높은 수준이지만 미래에 있을 가격 상승에 비해 낮게 평가되어 있다.
- 낙관적인 심리가 만연해 있다.
- 자산 구매 자금을 부채에 의존해 레버리지 비율이 높다.
- 구매자들은 미래의 가격 상승에 투기하기 위해, 또는 그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선물거래를 이례적으로 확대한다.
- 예전에 없었던 구매자들이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다.
- 통화 확장 정책은 버블을 키우는 역할을 하고, 통화 긴축 정책은 버블을 터트리는 역할을 한다.
- 한 가지 징후만을 보고 부채 위기가 임박했다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.
- …당연하잖아?
- 특히 부채 위기를 잘 예측하려면 경제 주체별 부채 상환 능력을 세세하게 살펴봐야 한다.
- 특정 경제 주체에 집중되어 있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.
- 잘 분산되어 있으면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.
- 결정적인 버블의 징후는 다음과 같다.
- 정점
- 일반적으로 지금보다 좋을 수 없을 만큼 모든 게 완벽하게 돌아가고, 모든 사람이 앞으로 상황이 더 좋아질 거라고 믿게 되는 순간이 바로 시장의 정점이다.
- 정점을 찍게 되는 계기는 다양하지만, 대개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긴축 정책 카드를 꺼내들 때이다.
- 버블 자체로 인해 긴축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다.
- 부채 상환 압박은 주식 등 자산 가격의 하락을 초래한다.
- ‘음의 자산효과’로 이어진다.
- 신용과 부채 문제는 약 6개월 전부터 조짐을 드러내기 시작한다.
- 고위험 채무자들의 연체 → 채권자들의 우려 시작 → 점차 벌어지는 신용 스프레드 + 위험 대출 축소 → 안전자산으로의 이동 → 경기 위축의 광범위
- 정점 초기
- 닽기 금리의 상승으로 장단기 금리 차가 좁혀짐
- 현금을 보유하려는 유인이 상대적으로 커짐
- 수익률 곡선이 완만해지거나 역전되면 현금을 확보하려는 유인 현실화
- → 버블이 터지기 직전
- 신용체계에 약간의 문제가 생기지만, 다른 부분은 여전히 탄탄함
- 경기가 취약해지고 있는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음
-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, 신용 축소
- 닽기 금리의 상승으로 장단기 금리 차가 좁혀짐
- 버블 붕괴 직후
- 자산효과가 통화 정책보다 경제 성장률에 막대한 충격을 안김
- 다가올 경기 침체와 실적 감소 가능성을 생각해야 함.
- 불황
- 실질적으로 금리를 더 이상 내릴 수 없는 상황
- 채무 불이행과 긴축 같은 디플레이션 세력/경기 침체 세력이 두드러짐
-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화폐 찍어내기(ex : 부채의 화폐화; debt monetization)같은 인플레이션 세력/경기 부양 세력을 압도함.
- 지급 능력의 문제와 현금 흐름 문제가 동시에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
- 지급 능력 부족의 경우
- 충분한 자기자본을 공급
- 회계 기준과 규제를 완화하여 문제가 드러나지 않게 하기
- 부채가 자국 통화로 표시된 경우, 재정정책으로 직접 해결
- 현명한 통화 정책을 통해 간접적 해결
- 현금 흐름 문제의 경우
- 재정 정책이나 통화 정책을 통해 현금 공급
- 지급 보증
- 지급 능력 부족의 경우
- 위기에 대응하기 시작
- 불황 극복
- 부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책 수단
- 긴축
- 일반적으로 긴축부터 시도함
- 강도 높은 긴축 정책을 시행한다 해도 부채와 소득이 균형을 이루지 않는다.
- 지출을 줄이면 소득도 줄어든다
- 긴축과 세금 인상은 모두 큰 실책이다.
- 채무 불이행과 채무 재조정
- 궁극적으로 미래의 현금과 신용 흐름을 확보하고 경제적 번영을 되찾으려면 기존의 악성 부채를 정리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.
- 부실기관 손실 감수, 파산, 건실한 기관과 합병
- 각종 규제 개혁이 잇따라 추진됨
- 화폐 찍어내기(부채의 화폐화, 양적 완화)
- 어떤 예금자와 채권자를 보호하고 구제할지, 어떤 금융기관이 시스템적으로 중요한지 결정해야 한다.
- 경제와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극대화 + 납세자가 감당해야 할 비용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
- 신용경색 완화, 경기 부양
- 중앙은행의 양적완화(국채 매입) vs 민간 부문이 통화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도록 놔두는 방안
- → 결국 화폐를 찍어내야 함
- 공포 해소와 지급 보증
- 유동성 공급
-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기관들의 지급 능력 지원
-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기관의 자본 재구성, 국유화, 손실 보전
- 부의 재분배
- 불황기를 맞게 되면 좌우 가릴 것 없이 포퓰리즘이 득세하는 경향이 있다.
- 혁명이 일어나거나 상당한 금액의 자산이 국유화되지 않는 한, 디레버리징에 큰 도움이 될 만한 부의 재분배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.
- 긴축
- 인플레와 디플레 세력간의 균형을 맞추는 정책 조합을 찾아야 한다.
- 부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책 수단
- 아름다운 디레버리징
- 아름다운 디레버리징은 앞에서의 네 가지 정책 수단을 균형 있게 조합할 때 발생한다.
- 견디기 힘든 충격 완화, 인플레이션이 유발되어 긍정적인 경제 성장 → 부채 부담 감소
- 명목 성장률을 명목 금리보다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어야 한다.
- 소득이 부채보다 빠르게 늘어야 한다는 뜻!
- 디플레이션형 불황을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은 유동성을 공급!
- 소비를 늘리거나 부채를 낮춰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돈을 늘리는 것이다!
- 고정환율제도를 택하는 국가의 경우에는 통화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강도 높은 긴축 정책을 시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리지만, 결국 화폐를 찍어내게 된다.
- 긴축은 이득보다는 고통을 불러온다!
- 인플레 vs 디플레가 상쇄되도록 적정한 양의 화폐를 찍어내야 한다.
- 통화량이 증가하지 않았다면 발생했을 디플레이션형 신용시장 붕괴를 봉쇄할 수 있는 수준
- 디레버리징 과정의 고통을 분산시키기 위해 명목 성장률을 명목 금리보다 조금이나마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수준
- 무리한 확장 정책
- 경기 부양책으로 소비를 진작시키려 애씀
- → 돈과 신용이 소비자에게 직접 닿을 수 있도록!
- 디레버리징 시기에 시행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통화정책을 경제와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구분하면…
- 통화 정책 1 (MP 1)
- 금리 조절을 통한 통화 정책
- 경제에 광범위한 영향을 줌 → 가장 효과적
- 단기 금리가 0%대를 찍으면 더 이상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음
- 통화 정책 2 (MP 2) → 양적 완화(Quantitative easing)
- 화폐 찍어내기, 금융자산 인수로 불림
- 투자자와 예금자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부채자산을 위주로 인수!
- Risk premium, Liquidity premium이 큰 상황에서 이런 프리미엄을 낮추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
- 하지만, 시간이 지나면서 위험 프리미엄이 감소하고 자산 가격 상승이 한계에 다다르면 효과가 떨어짐
- →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에 유동성과 주식의 상관관계가 너무 높아진 것으로 알고 있다. 최근에도 여전히 유지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.
- 정책 입안자가 줄어든 양적 완화 효과를 보완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의 부채를 화폐화하기도 한다.
- → 사람들이 통화에 대해 의문을 품고 금 같은 것으로 옮길 수도
- 통화 정책 3 (MP 3)
- 소비자의 손에 돈을 직접 줘서 소비 장려
- 이에 관련한 정책 수단은 다음과 같다.
- 적자 재정 확대
- 중앙은행이 찍어낸 돈으로 부채 상환
- 이 경우는 정부가 부채를 책임지지 않음
- 그냥 돈을 찍어서 정부 지출로 직접 사용
- 화폐 발행과 가계에 현금을 직접 전달
- 대규모 화폐 창출로 부채 탕감
- 중앙은행은 경제 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지만, 규제 당국을 통해 특정 부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.
- → 거시 건전성 감독 정책
- 통화 정책 1 (MP 1)
- 정상화
- 아름다운 디레버리징이 진행되는 동안 경제 활동과 자본 형성의 회복 속도가 더디긴 하지만, 결국 정상화된다.
3. 인플레이션형 불황과 통화 위기
어떤 국가와 통화가 심각한 인플레이션형 디레버리징이나 하이퍼인플레이션에 가장 취약할까?
- 준비 통화(Reserve currency)가 아니다. (기축 통화가 아니다.)
- 위환 보유고(Foreign-exchange reserves)가 적다.
- 외화 부채가 많다.
- 재정 적자와 경상수지 적자가 점점 늘어난다.
- 적자를 메우려면 돈을 빌리거나 찍어내야 한다.
-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이다.
- 높은 인플레이션과 마이너스 통화 수익률을 기록한 이력이 있다.
- 통화 가치와 부채 가격에 대한 불신이 크다.
기축통화국이 경제 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대량으로 화폐를 찍어내어 높은 인플레이션을 허용한다면, 통화 수요는 줄어들 것이다
→ 기축통화국의 지위가 흔들림
전형적인 인플레이션형 부채 사이클 국면
불황에 이르기까지 디플레이션 유발형 디레버리징과 상당히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된다.
- 버블
- 활발한 자본 흐름과 양호한 자산 수익률, 탄탄한 경제 상황이 맞물려 자기 강화적인 긍정적인 사이클이 지속될 때 버블이 나타난다.
- 빚을 얻어 자본을 매입하는 경우가 많아져 충분한 수익을 내기 어려울 만큼 가격이 비싸짐
- → 부채가 소득보다 빠르게 증가
- 버블이 커지면서 주로 나타나는 경제 발전 요소
- 외국 자본 유입 비율이 높다.(평균적으로 GDP 대비 10%)
- 중앙은행이 외환 보유고 축적
- 실질환율 강세 → 구매력 평가(Purchasing Power Parity; PPP) 기준으로 통화가 약 15% 고평가
- 주식시장이 수년간 평균 20%이상 상승하며 고점을 경신하고 강세장을 이어간다.
- 외국 자본 유입 → 소비시장 호황
- 수입이 수출보다 빠르게 늘어남 → 경상수지 악화
- 부채 부담이 빠르게 증가. 3년에 걸쳐 GDP 대비 부채는 매년 약 10%씩 증가
- 외화 부채 비율이 평균적으로 총부채의 약 35%, GDP 대비 약 45% 수준으로 늘어남
- 일반적으로 매우 활발한 경제활동
- GDP 갭이 약 4%일 만큼 성장률이 잠재 성장률을 크게 웃돌며 생산 능력에 압박이 가해짐
- 부채로 조달한 자금을 중심으로 경제 성장, 외국 자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
- 정점과 환율 방어
- 버블과 통화 강세, 높은 자산 가격, 높은 부채 증가율을 일으킨 자금 유입이 지속되지 못하면서 버블 붕괴
- 자본 유출, 자산 가격 하락 → 국제수지 위기, 인플레이션형 불황
- 부채 사이클의 정점이 하강 국면으로 반전하는 원인
- 외국에 재화와 서비스를 판매해 벌어들이는 소득 급감
- 수입품의 가격이 오르거나 부채 비용이 늘어남
- 자본 유입이 줄어듦
- 지속 불가능할 만큼 빠른 속도로 늘어난 자본 유입이 둔화
- 경제와 정치 상황에 관한 우려가 커짐
- 현지 통화나 부채로 표시된 통화의 긴축 정책 시행
- → 국외의 긴축 정책의 영향으로 자본이 유출되기도 함
- 국민과 국내 기업들이 국외로 자금을 옮기고 싶어 함
- 수출 이익 감소
- 자본 유출은 중앙은행이 어떻게 처리 하느냐에 따라
- 통화 가치 하락
- 금리 인상
- 외환 보유고 감소
- 의 효과를 야기한다.
- 이 시기에 중앙은행은 외환 보유고로 국제수지 적자를 메우거나, 금리를 인상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며 자국 통화를 방어하려 한다.
- 자국 통화를 매도할 사람들에게 기회만 제공할 뿐…
- 특히, 현물(Spot) 환율과 선물(Forward) 환율의 차이와 금리 차는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…
- 금리 차를 벌리고 긴축 정책으로 환율 방어를 하지만 이는 현물 환율을 유지하는 것에 불과하다.
- 결과적으로 선물이 현물 가격을 끌어내리는 채찍 효과(Whip-like effect)가 나타난다.
- 이 시기에 세 번째 정책으로 자본 통제(Capital Controls)가 이루어진다.
- 최후의 저항 수단이지만, 효과는 별로.
- 역사적으로 성공한 사례는 찾기 힘듦.
- 투자자들은 어떻게든 규제를 피해 자본을 빼낼 방법을 알아낼 것이다…!
- 불황(환율 방어를 포기할 경우)
- 환율을 시장에 맡길 때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현상
- 초기에 통화 가치가 실질환율 기준으로 평균 약 30% 정도 크게 하락
- 통화 가치 하락은 단기 금리 인상으로는 상쇄되지 않는다.
- → 첫 해에 통화를 보유하여 발생하는 손실은 평균적으로 약 30%
- 하락 폭이 너무 큰 나머지 정책 입안자가 하락세를 완화하려고 외환 보유고를 쏟아부음
- → 평균적으로 한 해 동안 10% 정도의 외환 보유고를 추가로 소비한 후에야 환율 방어를 포기함
- 자산 가치 상승
- 수출 촉진
- 소득 증대 → 소비 회복
- 따라서 국제수지 균형 달성
- 수입품이 상대적으로 비싸져 수입 감서 → 국내 기업에 유리한 시장 환경
- 자산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 → 대외적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 → 해외 투자자의 투자 유도
- 국내 통화 기준으로 더 많은 돈이 들어옴 → 수출 기업의 수익성 개선
- 평가 절하는 본질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심화시키고, 인플레이션형 불황을 유발하는 경향이 있다.
- 평가 절하가 점진적이고 지속적이면 ‘앞으로도 계속될 거라는 기대 심리를 낳게 됨’
- 환율을 시장에 맡길 때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현상
- 환율을 열심히 방어하지만, 지속 불가능한 방식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환율을 시장에 맡기게 된다.
- 정상화
- 정책 입안자들에게 인플레이션은 부차적인 문제 → 자국 통화 예금에 양의 기대 수익을 보장하는 것이 우선 과제
- 평가절하는 남용할 경우에는 오히려 건전성을 해침
- 통화보유 수익률을 매력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에 충분한 긴축 정책을 실시하는 것을 정책 목표로 삼아야 함.
- 특정 경제 주체들이 부채의 한계점에 도달하는 경우가 있는데, 정책 입안자는 정책의 목표를 악성 부채 관리에 두고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기관의 자본 구조를 재편하고 유동성을 공급해야 함.
- 국가 경제가 바닥을 찍었을 때 주로 발생하는 현상
-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 → 경상수지 크게 개선
- 자본 유입이 안정적으로 이어짐
- 자본 도피가 줄어듦
- 외환 보유고가 부족한 경우, IMF나 다른 국제기구에 안정적으로 자금을 지원받기도 함.
- 약 1년 후 단기 금리 하락 + 장기 금리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
- 정점 이후 약 2년 후에 단기 금리가 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감 → 단기 금리 하락하면서 경기 부양 효과
- 금리가 내려가서 선물환 가격이 반등
- 환율이 안정 → 인플레이션 감소
- 경기가 바닥을 찍고 인플레이션이 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까지 거의 2년이 걸림
- 다시 사이클의 초기 국면으로 돌아가 새로운 선순환을 일으킨다.
일시적인 인플레이션 불황에서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의 전이
하이퍼인플레이션에 빠진 불황 사례들의 주요한 특징은 정책 입안자가 대외 소득과 대외 지출, 부채 상환 사이의 불균형을 바로잡지 않은 채 계속해서 돈을 찍어내는 방식으로 대외 지출을 위한 자금을 제공한다는 점이다.
-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는 어떻게 전이되는가→ 인플레이션 심리 고착화, 자본 도피 → 악순환
- 화폐 찍어내기가 거듭될수록 점차 실물자산이나 외국 자산으로 자금이 흘러 들어감
- 찍어낸 돈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재화와 서비스를 소비하는 데 사용되지 않음
-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기 위해 실물자산이나 외국 통화에 돈을 투자하기 시작
- 통화가치가 하락해도 경기 부양 효과는 나타나지 않는다.
- 시간이 갈수록 통화 가치 하락, 화폐를 찍어내는 횟수가 늘어남
- 전쟁 경제
- 요
Part 2 : 금융 위기의 상징적인 사례 연구
진짜, 이 부분이 제일 재미있었다. 당시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뉴스기사들을 실었는데, 진짜 그 당시로 돌아가서 같이 위기에 맞서는 기분이 든다.
특히, ‘독일 부채 위기와 하이퍼인플레이션’ 부분이 제일 재미있다. (아무래도, 1차대전 직후의 독일이어서 그런가 보다.)
- 독일 부채 위기와 하이퍼인플레이션(1918~1924)
- 미국 부채 위기와 대응(1928~1937)
- 미국 부채 위기와 대응(2007~2011)
Part 3 : 부채 위기 48가지 사례 연구
굳이 쓸 필요 없음 - 그냥 통계 정리임
심심할 때 다시 봐도 될듯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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